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다양한 빵을 만날 수 있는 베이커리. 개량제와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프랑스산 밀가루와 유기농 통밀, 호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빵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크루아상과 버터프레즐, 그리고 바게트 안에 리코타치즈와 토마토, 바질 등을 넣은 빵이 인기다.
국가대표 바리스타 출신이 운영하는 곳으로, 로스팅을 직접 하고 원두 납품도 겸하고 있다. 아메리카노나 라테를 시킬 때는 4가지 블렌딩 원두 중에 고를 수 있다. 눈앞에서 내려지는 사이폰커피는 보는 재미가 있다. 여러 가지 맛의 피낭시에와 같은 구움과자도 직접 베이킹하고 있다.
제주에서 맛있는 커피로 손 꼽히는 카페 중 하나. 예전에는 레이블이란 이름의 어두운 공간과 커피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곳인데 한경면에 로스터리와 카페 지점을 확장하며 크래커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잡다한 디저트류 보다 커피맛 그 자체에 주력해서 메뉴가 심플한 편이다. 귤창고를 개조한 제주스러운 분위기도 한몫 한다.
2003년에 문을 연 테라로사 강릉 본점이다. 커피 전문점, 커피공장, 커피박물관, 화원까지 겸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수준 높은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직접 구워 내는 빵과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으며, 카페 옆 건물에서는 제작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모닝 플레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17시까지는 일반 브런치 및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메밀의 고장 봉평에서 진미식당과 함께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 메밀 함량이 약간 부족한 듯 싶으나 이런 경우는 순메밀을 시키면 된다. 사과, 배 등의 과일과 양파를 숙성시켜 육수에 사용하는 것이 특징. 콩나물을 긴 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의 맛이 시원하면서도 약간 달착지근한 편이다.
절에 가는 길에 들려서 먹는 산채정식이나 산채비빔밥의 맛이 좋다. 산채정식에는 고사리, 취, 토란나물, 더덕, 죽순무침, 생채, 묵은지, 홍어, 굴, 버섯전, 조기구이 등 20여 가지의 음식이 푸짐하게 나온다. 김을 서너 장씩 튀겨서 기름을 뺀 다음, 엿과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에 담근 김장아찌의 맛이 일품이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성게미역국, 물회 등 토속음식 전문점이다. 싱싱하고 구수한 성게미역국이 제맛을 낸다. 갈치구이는 부드러운 살이 단맛이 날 정도다. 몸국도 꼭 먹어봐야 하는데,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삶은 육수에 해초의 일종인 모자반(몸)을 넣어 만든다. 담백함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산채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점봉산 깊은 산골짜기에서 채취한 산채의 진수를 모아놓은 곳이다. 상에 오르는 산채수는 약 20가지로, 다양한 산채를 즐길 수 있다. 얼레지, 취나물, 표고버섯, 목이버섯, 박쥐나물, 노란 동백, 산당귀, 참나물, 물푸레나무, 고비 등에서 풍겨나는 향기가 일품이다. 우산나물이나 당귀잎, 단풍취에 쌈을 싸서 된장을 약간 얹어 먹으면 좋다.
우족탕(우두탕),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전주의 오래된 노포 중 하나. 다른 지역과 달리 전주의 우족탕은 소머리와 다양한 부위를 넣고 끓인다. 우족탕의 끈적한 감칠맛과 설렁탕의 뽀얗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둠탕은 우족, 꼬리, 도가니, 소힘줄(스지) 등 다양한 부위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오신채를 멀리 하고, 고기를 일절 쓰지 않은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부족한 기름기는 깨, 콩, 부각 등으로 보충하고, 계절마다 산야에서 나오는 냉이나물, 취나물, 유채나물, 곤드레, 소루쟁이, 곰취 등 각종 나물을 주재료로 한다. 가죽나물, 콩잎, 더덕 같은 장아찌류와 버섯구이, 호박꼬지, 산초두부, 장떡, 도토리묵무침, 된장국과 청국장까지 곁들인다.
황해도식 냉면을 하는 곳. 황해도식 냉면은 돼지고기 육수에 간장과 설탕을 넣어 맛을 낸다. 메밀에 감자가루를 적당히 배합하여 면발이 탱탱하고, 전분 함량이 높아 쫄깃하다. 살짝 얼린 육수의 시원함이 맛을 배가한다. 냉면과 함께 완자를 곁들이는 것도 추천.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뚝배기에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들깻가루를 함께 넣어 끓여낸 오리탕은 국물이 걸쭉하면서 칼칼하고 고소하다. 오리고기는 초장과 들깻가루를 버무린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뼈를 발라내 살코기만 구워 먹는 오리로스구이도 좋다. 한약재를 넣어 끓인 약오리는 방문 4시간 전 예약해야 한다.
전국에 매장을 두고 있는 커피라디오의 본점. 주문과 동시에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부터 아이스크림을 넣은 라테까지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에 레몬 과육을 넣은 카페시트론과 복숭아 과육을 넣은 카페피치가 시그니처 메뉴다. 티라미수케이크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1979년, 안동에서는 두 번째로 헛제삿밥을 시작한 집이다. 상에 오르는 요리 수는 10여 가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제사에 사용되는 3색 나물 한 대접과 각종 전과 적이 한데 담겨 나온다. 안동 지역의 제사 전통에 따라 돔베기(상어고기)가 올라가는 것이 특징. 제사 음식인 만큼 재래식 간장과 깨소금, 참기름 외에는 파, 마늘, 고추 등의 자극적인 양념을 넣지 않아 외국인들도 좋아한다. 양반상을 시키면 조기와 탕평채, 찰떡, 안동식혜가 추가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