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주로 찾는 횟집으로, 별도의 메뉴판 없이 그날그날 들어온 생선을 선보인다. 회를 먹고 나면 사골국물로 끓인 맑은 지리탕을 준다. 테이블이 6개 남짓한 아담한 매장으로, 예약은 따로 받지 않으며 횟감이 떨어지면 문을 닫으므로 방문 전 전화를 하고 찾는 것이 좋다.
참복, 까치복 등 여러 종류의 복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 복국, 복수육, 복전골이 주메뉴다. 복국을 주문하면 다양한 복어 요리가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복무침과 고소한 복튀김도 맛이 훌륭하다. 복국은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한상 메뉴를 시키면 복초회, 튀김, 수육, 찜, 복국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한옥마을에서 멀지 않은 전주천변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호주에서 요리학교를 나오고 레스쁘아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정예원 오너 셰프가 주방을 맡고 있다. 프렌치 어니언수프, 비프부르기뇽, 시골풍의 파테 등 풍미 진한 완성도 높은 클래식 프랑스 요리를 단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작지만 화이트톤의 밝고 화사한 분위기라 와인 한 잔 곁들이기도 좋다.
더 스푼, 닷츠, 홈프롬귀를 거친 강준혁 셰프의 아시안 가스트로 펍이다. 상호는 “아시아 마약 음식,” “쩌는 아시안” 등의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요리 스타일은 중동에서 동남아시아, 극동아시아까지 아우르는데, 타마린드, 큐민, 하리사, 어향소스, 피시소스 등의 향신료 듬뿍 들어간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포션이 크지 않고 메뉴가 다양해 식사로 가도 좋고 2차로 가도 좋다.
막국수 전문점으로, 메밀은 평창군에서 계약재배한 것만 사용하며 껍질째 보관했다가 그때그때 방앗간에서 가루를 내다 쓴다. 100% 메밀가루로 만든 국숫발이 적당히 쫄깃하고 매끄러우면서 씹을수록 뒷맛이 고소하다. 한우 사골을 고은 물과 정육 삶은 물로 만든 육수를 부어 먹기도 하고 비벼 먹기도 한다.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대구에서 손꼽을 만한 평양냉면집이다. 진한 육수 맛이 좋으며 고명으로 올라간 고기도 부드럽다. 만둣국과 돼지고기제육도 인기. 4월부터 추석 전까지만 영업하고 초봄과 겨울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1905년에 평양에서 개업하여, 부산을 거쳐 1969년에 대구에 터전을 잡은 역사깊은 곳이다.
1928년부터 만들어 온 볼카스텔라와 옛날식 찹쌀떡을 맛볼 수 있는 곳. 볼카스텔라는 카스텔라 안에 팥앙금이 듬뿍 들어 있는 것으로, 부드러운 팥과 카스텔라 특유의 맛이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카스텔라와 찹쌀떡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예약 판매로 운영하므로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60년이 넘는 전통의 갈빗집으로 한우 소갈비 한 가지 메뉴만 전문으로 한다. 갈비를 시키면 도토리묵, 계란찜, 물김치 등의 반찬이 푸짐하게 깔린다. 숯불에 구운 갈비를 상추에 얹어 양파 장아찌를 얹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식사로는 작은 양으로 나오는 곰탕을 시켜 먹으면 좋다.
원주 지역에서 손꼽히는 추어탕집. 버섯, 감자, 미나리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거나 갈아서 넣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고추장을 넣는 원주식으로, 얼큰하면서도 맵지 않고 미꾸라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고추장은 직접 담가 4년을 묵혀 사용한다. 한우다짐육이 들어가는 한우추어탕도 별미.
꽃게무침이 유명한 곳이다. 처음에는 게살로만 무치지 않고 껍데기째 다져서 게살무침을 했지만, 손님들이 껍데기를 싫어해 게살만을 빼서 무쳐본 것이 지금의 맛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꽃게가 많이 나는 봄에 1년 치 꽃게를 사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두툼한 갈치구이도 괜찮다. 주문은 2인부터 가능하다.
대전 최초의 냉면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함흥식 비빔냉면을 맛볼 수 있다. 매콤한 회무침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회냉면이 별미로 통한다. 주재료인 고구마 전분을 익반죽해 숙성시킨 다음 평양식 메밀을 섞어 만들고 있는 것이 특징. 육수는 한우양지, 사태, 각종 채소 등을 우려낸 국물에 동치미를 배합해 맛을 낸다. 한우를 사용하는 불고기도 인기 메뉴다. 3대를 이어온,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