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송정식당으로 시작하여 육회비빔밥으로 이름을 날리다가 떡갈비를 같이 하게 되었다. 지금은 떡갈비가 더 유명하다. 떡갈비는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하여 치댄 후 간장, 설탕,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운 것으로,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광주 떡갈비거리에서 원조집으로 통하는 곳 중의 하나다.
40년 가까운 역사의 대구탕집. 대구머리국밥, 뽈탕, 곤이와 알을 듬뿍 넣어 주는 순알곤탕, 몸통과 곤이를 알맞게 섞어 넣은 대구탕 등이 주메뉴다. 멸치와 다시마, 무를 삶아 우려낸 담백한 육수로 만든 국물이 고깃국물로 맛을 낸 국밥과는 다른 맛을 낸다. 7, 8월에는 휴업을 하니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하나로, 4대째 내려오는 9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며 밥그릇과 국그릇도 옛날식 그대로 놋그릇을 사용한다. 소고기를 고아 낸 국물과 끼미(양념장)를 밥에 넣어 밑간을 하고 나서 고사리와 콩나물, 시금치나물 등을 올리고, 그 위에 육회와 전복회, 참기름과 고추장 등을 얹어 비벼 먹는다. 무와 소고기, 홍합을 넣고 끓인 탕국도 같이 나온다.
양지로만 우려낸 맑은 양지탕이 유명하다.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 있고 겉절이, 무김치와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양지보쌈은 양지수육에 보쌈을 곁들인 것으로, 보쌈김치 맛이 좋다.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명절 연휴에는 영업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문의하고 방문해야 한다.
카운터에 10석 정도 규모의 철판 요리 전문점. 스테이크, 푸아그라, 새우, 바닷가재, 샥스핀, 복어, 아귀, 간, 등 다양한 재료를 셰프가 즉석에서 철판에 볶아 내준다. 트러플과 캐비아 같은 고급 식재료도 적절히 사용한다. 한 타임에 한 팀, 3인 이상만 받기 때문에 예약이 어려운 편이다. 런치는 2부, 디너는 4부로 운영된다.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충청도 향토 식재료에 일식 기법을 가미한 제철 요리를 선보인다. 8명 이하의 인원만 수용하여 조용한 분위기에서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경되어 숙성 생선회와 계절 과일 및 채소를 활용한 식전 요리, 본식, 디저트까지 조화롭게 맛볼 수 있다. 음료나 주류 주문은 필수다.
김승민 셰프가 전개하는 일식당으로, 신선한 재료를 얹은 덮밥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카이센동이 인기 있으며, 참치, 전복, 문어, 우니를 아낌없이 올려 풍성한 비주얼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두툼하게 썰린 생선회를 따뜻한 밥 위에 얹고 와사비를 곁들여 한 입 먹으면, 신선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 가득 퍼진다.
꽃게무침을 전문으로 하는 곳. 양념게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게에 양념을 해서 바로 먹는 것이 차별점이다. 삭히는 과정이 빠지므로 게장과는 맛이 다르고 양념도 게장보다 덜 자극적이다. 몸통의 살을 빼먹고 나서 껍질에 들어찬 양념에 밥과 함께 나온 나물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 제대로 즐기는 방법.
죽순회와 대통밥을 전문으로 한다. 대통밥 정식을 시키면 죽순나물, 생지, 묵은지, 버섯나물 등의 반찬이 나온다. 대통용찜은 토종닭, 문어, 한우 등 열 가지 재료를 대나무에 넣어 찐 것으로,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마당에는 5천여 평에 달하는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인 타르틴을 맛볼 수 있는 곳. 리코타 치즈부터 소스까지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샌드위치를 만든다. 샌드위치는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아 낮술을 위해 찾는 이도 많다. 곳곳에 비치된 프랑스 스타일의 소품이 보는 재미를 더하는 곳.
청담 이노찌, 여의도 하쯔호 등을 거친 김제성 셰프의 업장이다. 서울에서의 각박한 생활과 손님들의 끝없는 기대가 부담되어서 조금 편히 지내고 싶었다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고민이 듬뿍 담긴 멋진 창작스시를 선보인다. 두릅과 생전복, 고구마크림과 우엉조림을 올린 보리새우, 영하에서 장기간 숙성한 고등어 등등 보통의 스시야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가미와 독특한 조합으로 예상치 못한 훌륭한 맛을 이끌어낸다.